‘더 문’ 설경구 “도경수 열연에 그저 감사‥난 날로 먹은 듯”[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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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가 '더 문' 속 도경수의 열연에 "난 날로 먹은 것 같다"고 표현하며 극찬을 보냈다.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에 출연한 설경구는 8월 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공동 주연을 맡은 도경수의 활약을 칭찬했다.
우주와 달에 홀로 조난당한 대원 '선우' 역을 맡은 도경수의 열연을 보고, 설경구는 "경수가 너무 고생한 거 같아 날로 먹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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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설경구가 '더 문' 속 도경수의 열연에 "난 날로 먹은 것 같다"고 표현하며 극찬을 보냈다.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에 출연한 설경구는 8월 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공동 주연을 맡은 도경수의 활약을 칭찬했다.
2일 개봉하는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쌍천만 신화를 이룬 흥행 메이커 김용화 감독의 한계 없는 도전으로 기대를 모은 '더 문'은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를 소재로 광활하고 신비로운 달과 우주의 풍경을 하이퍼리얼리즘으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등 명품 배우들이 지구와 달 사이 38.4만 km를 잇는 뜨거운 인류애와 공감대 높은 스토리를 전하며 범우주적인 시너지를 발산한다.
우주와 달에 홀로 조난당한 대원 '선우' 역을 맡은 도경수의 열연을 보고, 설경구는 "경수가 너무 고생한 거 같아 날로 먹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을 할 때는 거의 만나지 않았다. 각자 따로 촬영을 했기 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잘 몰랐다. 한여름에 우주복을 입는 걸 보고 한숨 쉬었던 그게 다였다"며 "그러다 완성본을 보니 '정말 고생 많이 했겠다' 싶었다. 와이어를 5~6개 달고, 5~6명이 그 와이어를 당겨야 우주를 유영하는 모션이 나온다. 코어에 힘도 정말 많이 들어가고. 고생 많았겠다 싶었다. 그거에 비하면 저를 비롯한 지구인들은 리액션만 했구나, '주둥이' 액션만 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도경수가 연기한 '선우' 캐릭터와 극중 깊은 감정을 나누긴 하지만, 우주와 지구로 동떨어진 공간이라는 설정이어서 비대면으로 호흡을 맞췄다.
"완성본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선우'와 '재국'이 소통을 하지만, 실제 촬영할 때는 그러지 않으니 답답했다"고 회상한 설경구는 "영화를 보니 우주 앞의 '재국'이 초라하고 무기력해보였다. 그게 현실인 것 같았다. 그래서 대전에서 우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에서 많이들 우셨던 것 같다"고도 전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임시완에 이어, 이번 '더 문'에서 도경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기돌을 섭렵하게 됐다.
설경구는 "도경수와는 과거 회상 신과 마지막 엔딩 신, 총 3회차 밖에 함께 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며 "완성본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그 놀람 속에는 도경수의 연기도 포함된 거다. 우주와 달을 VFX로 완벽하게 구현했는데, 거기에 딱 달라붙는 연기를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다행스러웠다. 도경수의 역할이 컸다. 영화의 전체적인 배경은 제가 있는 센터가 아닌 우주"라고 공을 돌렸다.
8월 2일 개봉.(사진=CJ ENM)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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