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생긴 일’ 빅텐츠 “자체 IP로 글로벌 콘텐츠 기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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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빅텐츠)는 "자체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빅텐츠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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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F&F가 빅텐츠 지분 확보
7~8일 일반 청약…이달 상장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빅텐츠)는 “자체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빅텐츠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빅텐츠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제작사로 이름을 알린 회사다.
조윤정 빅텐츠 대표이사는 “단기적으로 수익 추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질 좋은 국산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빅텐츠는 ‘발리에서 생긴 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쩐의 전쟁’, ‘대물’, ‘기황후’, ‘커튼콜’ 등을 제작했다. 지난 2014년 코넥스시장에 입성했다.
지난해에는 F&F가 235억원을 투자해 빅텐츠 지분 50.8%를 확보했다. 조 대표는 “향후 F&F와 해외 진출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F&F가 이탈리아와 중국·홍콩·베트남 등에서 해외 법인을 갖추고 있는 점을 활용해 IP 라이브러리를 확대하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휴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빅텐츠는 지난해 연결 기준 322억3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억29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번 IPO를 통해 빅텐츠는 총 46만820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이다. 지난달 28일부터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섰던 빅텐츠는 오는 3일까지 수요예측을 완료한 뒤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은 7일과 8일 진행되고, 상장 예정일은 8월 중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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