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영수증 프린터 신제품 2종 출시

한국엡손은 POS용 영수증 프린터 'TM-m30Ⅲ'와 영수증 겸용 라이너 프리 라벨 프린터 'TM-L10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지난 5월 세계 3대 산업 디자인 상으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3과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수상했다.

TM-m30Ⅲ는 초당 최대 300mm의 고속 인쇄가 가능하다. 돌출부와 틈새를 최소화하고 IPX2 수준의 방수를 지원한다. 항균소재도 사용했다. 인쇄된 용지가 말리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비롯해 프린터 상태 표시 LED 기능을 제공한다. 58mm, 80mm 폭 모두 용지 부족 감지 센서가 감지해 용지 상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영어, 일어, 중국어 등 다국어 인쇄를 지원한다. Wi-Fi 칩이 기본으로 내장된 블루투스 제품은 선 없이 깔끔한 무선통신이 가능하다.

TM-L100는 매끄러운 평면 스위치와 메탈릭·실리콘 코팅 패널이 적용됐다. 배달이나 고객 픽업 시 후지를 벗길 필요 없이 인쇄 후 바로 포장지에 부착할 수 있다. 용지는 40mm, 58mm, 80mm 3가지 타입으로 Serial, Ethernet, USB 3종 멀티 인터페이스 방식을 지원한다. 인쇄 속도는 라벨지의 경우, 초당 최대 170mm로 TM-L90 LFC 모델과 비교해 약 89% 빨라졌다.

(좌) 모바일 POS용 영수증 프린터 'TM-m30Ⅲ', (우) 영수증 겸용 라이너 프리 라벨 프린터 'TM-L100'. 한국엡손 제공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