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옆에서 20대 남성 '비틀비틀'…운전석엔 일회용 주사기

양윤우 기자 2023. 8. 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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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만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소재 자신의 주거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다음 날인 30일 오후 1시쯤 마약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해 강동구 천호동의 한 음식점을 방문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차량 운전석에서 일회용 주사기와 필로폰 의심 물질을 발견해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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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약에 만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소재 자신의 주거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다음 날인 30일 오후 1시쯤 마약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해 강동구 천호동의 한 음식점을 방문한 혐의를 받는다.

"비틀거리며 몸을 가누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신의 차량 옆에 서서 비틀거리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차량 운전석에서 일회용 주사기와 필로폰 의심 물질을 발견해 압수했다. 이후 경찰은 압수한 물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맡겼다.

A씨는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시인했지만 마약을 구입한 경위 등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1일 오후 2시30분쯤 법원에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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