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골프장 그린피 주중 13만6366원…1년 전 대비 6.8% 하락

김선영 2023. 8. 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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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장의 2023년 상반기 코스 이용료(그린피)가 2022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골프 예약 전문 기업 엑스골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골프장 코스 이용료는 주중 13만6천366원, 주말 17만5천361원으로 집계됐다.

엑스골프는 "전체적으로 주말보다 주중 그린피 하락 폭이 컸고, 비수기인 1∼2월 그린피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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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과 2023년 상반기 평균 그린피 [엑스골프 제공]

국내 골프장의 2023년 상반기 코스 이용료(그린피)가 2022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골프 예약 전문 기업 엑스골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골프장 코스 이용료는 주중 13만6천366원, 주말 17만5천361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같은 기간 주중 14만6천283원, 주말 18만1천872원에 비해 각각 6.77%, 3.57% 내린 금액이다.

엑스골프는 "전체적으로 주말보다 주중 그린피 하락 폭이 컸고, 비수기인 1∼2월 그린피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1월 주중은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14.57%까지 금액이 내려갔다.

그러나 이용객이 많은 5월 주말 코스 이용료의 경우 강원, 충청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오히려 1년 전보다 비싸졌다. 골프 치기 적당한 날씨가 되는 5월 주말에 그린피 증감률이 역전된 셈이다.

올해 5월 주말 평균 그린피는 19만3천482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 18만9천425원보다 2.14% 올랐고 6월의 경우 주말 평균 코스 이용료가 올해 19만3천628원, 2022년은 19만9천609원으로 집계됐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코스 이용료 하락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다"며 "최근 코스 이용료는 코로나19로 가격이 대폭 상승하기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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