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125년간의 광고활동 담은 광고북 출간

김재범 2023. 8. 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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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은 125년간의 광고활동을 담은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DONGWHA 125YEARS ADVERTISING BOOK)을 출간했다.

국내 최초의 신약 활명수를 개발하며 동화약방(現 동화약품)을 창업했고 1909년 대한매일신보에 첫 광고를 실었다.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은 125년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광고 활동을 되짚어보며 각 시대별 대한민국 광고의 발전사를 소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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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은 125년간의 광고활동을 담은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DONGWHA 125YEARS ADVERTISING BOOK)을 출간했다.

동화약품은 국내 최초의 제약사로 대한제국이 선포되던 1897년 창립해 국내 유일의 일업백년(一業百年)을 넘은 기업이다. 국내 최초의 신약 활명수를 개발하며 동화약방(現 동화약품)을 창업했고 1909년 대한매일신보에 첫 광고를 실었다.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은 125년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광고 활동을 되짚어보며 각 시대별 대한민국 광고의 발전사를 소개하는 책이다. 대한제국 시절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초기 광고부터 일제강점기 민족정신을 담은 광고, 경제 성장기 제약 광고 등 시대별로 다양하게 발전해 온 광고 표현과 전략, 캠페인 등 대한민국 발전사와 함께 해 온 동화약품 광고의 모습들을 담았다.

기업의 히스토리를 담은 다른 브랜드 북과는 다르게, 자사의 광고물로 대한민국 광고 역사를 다룬 유일한 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총 262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동화약품의 2580여개의 광고물 중 224개의 광고물을 수록했으며 20여 편의 서적, 논문, 기사, 온라인 자료 등을 참고했다.

광고북은 광고 관련 학회, 학교, 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들도 접해볼 수 있도록 동화약품 홈페이지에 e-book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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