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고 원초적인, 반복적인 붓질의 미학…송하영 '움직이는 가장자리'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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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남재갤러리는 오는 9월8일까지 송하영 작가의 개인전 'Edge in Motion: 움직이는 가장자리'를 연다.
송하영은 색면추상 속 기하학적 서사를 담아 회화의 표면을 넘어서는 공간으로의 움직임을 고민하고 실험하는 작업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송하영은 항상 평면 너머 공간으로의 움직임을 고민하고 실험하는데, 그의 반복적인 붓질은 순수하고 원초적인 행위를 통해 본인의 예술적 의지를 붓질 속에 담은 것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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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두남재갤러리는 오는 9월8일까지 송하영 작가의 개인전 'Edge in Motion: 움직이는 가장자리'를 연다.
송하영은 색면추상 속 기하학적 서사를 담아 회화의 표면을 넘어서는 공간으로의 움직임을 고민하고 실험하는 작업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경계를 모티브로 최근 '움직임'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것으로부터 발현되지만 그 사이에서 미묘하게 발견되고 연결되는 순수한 의미의 관계로 이어져 일상의 다양한 사건과 상황 속에서 속도, 시간, 거리, 온도 등의 비가시적인 느낌과 그 속에서 마주하는 사물과 공간, 군상의 심리, 감정 등의 움직임을 본인만의 색으로 치환해 추상적으로 표현한다.
그의 작업은 회화의 표면에서 출발해 개별적인 색면들과 '표면' 너머의 공간적 관계를 탐구하고 실험하는 독특한 접근을 보여준다.
송하영은 항상 평면 너머 공간으로의 움직임을 고민하고 실험하는데, 그의 반복적인 붓질은 순수하고 원초적인 행위를 통해 본인의 예술적 의지를 붓질 속에 담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송하영은 홍익대 대학원 회화과 석사를 취득하고 동대학원 미술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와 중국 상해 등에서 6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국내외 단체전 및 아트페어에 50여회 참가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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