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전 직원에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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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전 직원에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원을 지급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사측과 전임직노조는 전날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양측은 올해 임금협상에서 인상률을 4.5%로 정하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 시점에 이를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 했으나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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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하이닉스가 전 직원에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원을 지급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사측과 전임직노조는 전날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양측은 올해 임금협상에서 인상률을 4.5%로 정하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 시점에 이를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 했으나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이에 추가 협상 끝에 격려금을 지급키로 합의했다.
격려금은 성과급(PI) 대신 지급된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목표에 따라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최대 기본급 100%까지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해왔으나 올해는 적자 누적으로 PI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임직노조는 오는 3일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투표에 부친다. 결과에 따라 최종 지급이 확정될 전망이다. 임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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