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유족 "SNS 사진 고인 아냐"

장혜승 2023. 8. 1.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서이초 교사의 사진은 고인과 무관하다는 유족 측의 입장이 나왔다.

자신을 서이초 교사의 사촌오빠라고 밝힌 A씨는 지난달 30일 블로그에서 "제 사촌동생의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사진들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지금 돌고 있는 사진들은 제 동생의 사진도 아닐 뿐더러 사진 속 당사자가 허락도 없이 돌고 있는 본인의 사진을 확인해 굉장히 혼란스럽고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서이초 교사의 사진에 대해 유족이 고인의 사진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인의 사촌오빠 A씨가 블로그에 올린 사진. /A씨 블로그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서이초 교사의 사진은 고인과 무관하다는 유족 측의 입장이 나왔다.

자신을 서이초 교사의 사촌오빠라고 밝힌 A씨는 지난달 30일 블로그에서 "제 사촌동생의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사진들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지금 돌고 있는 사진들은 제 동생의 사진도 아닐 뿐더러 사진 속 당사자가 허락도 없이 돌고 있는 본인의 사진을 확인해 굉장히 혼란스럽고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서이초 교사의 생전 모습'이라며 한 젊은 여성이 바닷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빠르게 확산했다.

A씨는 "제 동생의 사진은 블로그에서 공개한 사진 외에는 전부 사실확인이 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사진 속 당사자의 사진이 불법적으로 유포됨에 따라 지인 및 가족들에게 걱정이 담긴 통화와 연락들이 당사자에게 오고 있다"며 "당사자를 비롯해 주변 사람들 또한 불필요한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법적 조치도 예고했다. A씨는 "유족 측과 사진 당사자 측은 동의없는 사진들이 불법적으로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다면 관련자 및 유포자를 잡아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zz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