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관람객이 꼽은 3가지 관람 포인트는?

서희원 2023. 8. 1. 13: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봉을 8일 앞둔 한국형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실제 관람객들이 꼽은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1. 독창적인 상상력에서 시작된 예측불허 스토리…“온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이후 살아남은 아파트 한 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예측불허의 스토리다. 재난 이후 시작되는 진짜 생존을 담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황궁 아파트의 입주민과 그들의 생존 욕구가 커질수록 팽팽해지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일상적인 공간인 아파트가 유일한 피난처가 된다는 독창적인 상상력에서 시작된 스토리는 기존 재난 영화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나라면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가?' 자문하게 하며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자연스럽게 이끌 것이다.

특히 입주민과 외부인, 입주민과 입주민 간의 갈등이 깊어질수록 밀도를 더하는 드라마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사전 시사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대중성과 작품성 둘 다 잡았다!”(인스타그램_ki****),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토리에 130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인스타그램_ye****), “올해 들어 본 영화 중 최고!”(인스타그램_ir****) 등 열띤 호평을 전하고 있다.

#2. 영화를 완성한 다채로운 캐릭터 향연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선사할 눈부신 시너지다.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이병헌 분)은 평범한 이웃의 친근함부터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오가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아파트 안팎에서 마주한 냉혹한 현실에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 '민성'(박서준 분)과 변화하는 주민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고자 하는 '명화'(박보영 분)의 변화와 선택은 관객들에게 드라마틱한 감정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황궁 아파트의 부녀회장 '금애'(김선영 분)를 비롯해 외부에서 살아 돌아온 '혜원'(박지후 분), 비협조적인 주민 '도균'(김도윤 분)까지 생존을 위해 서로 다른 선택을 내리는 캐릭터들의 향연은 관객들의 보편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에 “모든 인물들의 심리가 이해가 가는 영화다.”(인스타그램_do****), “생존에 대한 여러 군상들의 모습이 잘 그려진 듯. 적절한 코믹 요소도 쏙쏙 들어가 있다.”(인스타그램_ld****),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배우들의 연기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인스타그램_ha****) 등 리뷰가 이어졌다.

#3. 베테랑 제작진의 열정이 빚어낸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세트부터 음악까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재난 상황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차별화된 프로덕션이다. 모든 방면에서 리얼리즘을 강조한 제작진은 대지진 이후 서울과 황궁 아파트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영화의 주요 공간인 아파트는 실제 아파트 3층 높이의 대규모 세트를 지은 것은 물론 각 캐릭터의 특징이 녹아 있는 세밀한 미술까지 더해져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을 차단해 재난이 휩쓸고 간 서울의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냈으며, 붉은 조명을 활용해 캐릭터의 감정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익숙한 클래식부터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활용해 관객들의 듣는 재미까지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리얼한 연출과 어마어마한 스케일 덕에 관람 내내 숨이 멎는다. 시각적 재미가 넘치는 영화!”(인스타그램_mi****), “연출, 연기, 음악, CG까지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완벽하다.” (인스타그램_ha****), “조명으로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는 연출이 인상적이고, 음악의 스릴도 잘 표현되었다.”(인스타그램_br****) 등 극찬했다.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9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