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제쳤다' 맨유, 회이룬 영입전 최종 승리…메디컬 검사만 남았다

맹봉주 기자 2023. 8. 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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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라던 스트라이커를 품었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1주일 안에 맨유의 회이룬 영입 발표가 공식적으로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

'디 애슬래틱'도 "회이룬이 2일 영국으로 가서 맨유 입단 메디컬 검사를 받을 것이다. 이미 계약서는 작성한 상태"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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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무스 회이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간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드디어 바라던 스트라이커를 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했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만 남은 상황이다. 회이룬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에 입국한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1주일 안에 맨유의 회이룬 영입 발표가 공식적으로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

'디 애슬래틱'도 "회이룬이 2일 영국으로 가서 맨유 입단 메디컬 검사를 받을 것이다. 이미 계약서는 작성한 상태"라고 알렸다.

회이룬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총 7,2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 6,000만 파운드(약 985억 원) 이상은 줄 수 없다던 맨유가 최대한 아탈란타의 요구액인 8,600만 파운드(약 1,410억 원)에 가깝게 이적료를 올려 썼다.

▲ 회이룬은 일찍부터 맨유행을 희망했다.

PSG(파리생제르맹) 참전 영향이 컸다. 최근 PSG는 회이룬 영입에 나서며 아탈란타에게 4,300만 파운드(약 710억 원)를 제안했다.

아탈란타가 거절하며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맨유는 긴장감을 느꼈다. 경쟁이 더 치열해져 가격이 올라가기 전에 서둘러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맨유와 회이룬의 계약 기간은 5년. 여기에 추가 연장 옵션 1년이 포함됐다.

지난해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방출한 이후 줄곧 찾던 스트라이커를 드디어 영입했다.

회이룬은 지난 시즌 아탈란타 소속으로 34경기 뛰며 총 10골을 넣었다. 덴마크 대표팀에선 6경기 6골로 활약했다.

▲ 아탈란타는 회이룬 이적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

191cm 큰 키에 빠른 스피드까지 지녔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 마무리 능력이 탁월해 '제2의 엘링 홀란드'라 불렸다.

맨유는 해리 케인, 빅터 오시멘과 계약 실패 다음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회이룬에게 이번 여름 최고 투자를 했다. 메이슨 마운트(6,000만 파운드), 안드레 오나나(4,720만 파운드)를 뛰어넘는 이적료를 쏟았다.

아탈란타는 돈방석에 올랐다. 1년 전 아탈란타가 오스트리아리그에서 뛰던 회이룬을 데려올 때 쓴 돈은 1,500만 파운드(약 250억 원). 불과 1년 만에 약 5배의 돈을 받고 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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