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오 개미들 모처럼 함박웃음…NAVER·카카오 동반폭등[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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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실적발표를 앞둔 네이버와 카카오가 엇갈린 기대치에도 동반 급등하고 있다.
미국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네이버가 오르면서, 국내 2대 플랫폼주로 묶이는 카카오도 덩달아 오르는 모습이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증권사 목표주가 평균치는 각 28만5700원, 7만7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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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이번주 실적발표를 앞둔 네이버와 카카오가 엇갈린 기대치에도 동반 급등하고 있다. 미국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네이버가 오르면서, 국내 2대 플랫폼주로 묶이는 카카오도 덩달아 오르는 모습이다.
1일 오후 12시 53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전일 대비 1만500원(4.63%) 오른 2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전일대비 3700원(7.21%) 오른 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그룹주는 동반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카카오페이가 7.77% 오른 5만4100원, 카카오뱅크가 11.54% 오른 2만9000원에 거래됐다. 카카오게임즈도 4.44% 오른 3만2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말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한 구글(알파벳)과 메타가 글로벌 광고시장 회복세를 타고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면서, 광고 실적에 민감한 네이버와 카카오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 2분기 실적 전망치에 대해선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두 회사 모두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카카오는 영업이익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프앤가이드가 최근 3개월 이내 증권사 3곳 이상의 전망치(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네이버는 올 2분기 매출 2조4306억원, 영업이익 3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8%, 9.58% 늘어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카카오는 올 2분기 매출 2조7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64% 늘 것으로 전망됐지만, 영업이익은 1244억원으로 같은 기간 27.25% 축소될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의 주가 상승을 이끈 투자자들의 관심사는 이달 24일 공개하는 ‘하이퍼클로바X’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어에 특화된 초거대 인공지능(AI)모델 ‘하이퍼클로바X’는 파급력이 강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하이퍼클로바X의 알려지지 않은 강점은 B2B(기업간거래) 가격 경쟁력으로, 하이퍼클로바X는 챗GPT 대비 성능에 큰 차이가 없다면 B2B 고객에게 비용상 경쟁우위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증권사 목표주가 평균치는 각 28만5700원, 7만7500원이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에스엠은 북미 현지 통합 법인을 출범한다고 이날 밝혔다. 북미 통합 법인 출범을 통해 아이브, 에스파, NCT 등 양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포부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에스엠 3사는 추가적인 사업 협력방안 구체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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