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기현, 오는 22일 입대...팀 내 네번째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 세계일보 자료사진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오는 8월 22일 입대한다.

기현은 1일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손편지를 남기며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미 제가 여러번 말해서 예상했어도 몬베베(팬덤명)는 걱정을 먼저 할 텐데, 오히려 저는 밀려있던 숙제를 하는 기분이라 홀가분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다. 가기 전까지 여러가지로 소중한 시간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현이 팬들에게 남긴 손편지. 몬스타엑스 팬카페

 
기현은 “저를 포함해 멤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으나, 어디 다른 곳을 가면 안 된다. 밥 잘 챙겨먹고 건강하고 힘내고, 잘 지내고 있으면 금방 돌아오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다녀와서 멤버들과 ‘사랑한다 몬베베’ 해야겠다. 사랑한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기현은 팀에서 네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리더 셔누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수행해 지난 4월 소집해제 됐다. 민혁은 같은 달 육군 현역으로, 주헌은 지난달 2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