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알뜰폰' 가입하면 CGV 영화관람권 1년간 24장 쏜다

/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는 CJ CGV와 함께 알뜰폰(MVNO) 가입자를 대상으로 영화 관람권과 콤보 할인권을 제공하는 'CGV요금제'를 1일 출시했다.

CGV요금제는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토스모바일, KCT, KG모바일 등 3개 알뜰폰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12개월간 매월 CGV 일반관 영화 관람권 2매와 팝콘(L) 1개+탄산음료(M) 2잔으로 구성된 'CGV콤보' 2000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요금제는 '11GB요금제'(3만5200원부터, 부가세 포함)와 '일 5GB요금제'(4만1800원부터, VAT포함) 두 종류다. 11GB요금제는 데이터를 다 소진하면 일 2GB가 추가되고, 다 소진해도 3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5GB 요금제는 데이터 소진 시 5Mpb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월 이용요금은 사업자별로 다르며, 중소 알뜰폰 상생 파트너십 브랜드인 '+알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U+망 알뜰폰 사용 고객들이 알뜰폰 멤버십 혜택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CGV요금제를 구상했다"며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제휴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CGV는 CGV 일반관 영화 2000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이 혜택은 U+망 알뜰폰 이용자라면 사용중인 요금제에 관계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