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에이스 어디까지 추락하나... 이탈리아 승격팀과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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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들이 영입을 발 뺀 가운데, 이탈리아 승격팀이 카마다 다이치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인 '아레나나폴리'는 31일(한국 시각)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방출된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적 시장이 시작될 때 나폴리와 로마에서도 관심을 보였던 카마다는 제노아가 놓치고 싶지 않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협상에는 장애물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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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빅클럽들이 영입을 발 뺀 가운데, 이탈리아 승격팀이 카마다 다이치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인 ‘아레나나폴리’는 31일(한국 시각)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방출된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적 시장이 시작될 때 나폴리와 로마에서도 관심을 보였던 카마다는 제노아가 놓치고 싶지 않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협상에는 장애물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카마다는 일본의 떠오르는 에이스다. 2020/21 시즌에는 리그에서 13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이 만개했고 2021/22 시즌에는 팀의 UEL(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두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분위기는 꺼지지 않았다. 저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전반기에 몰아치며 독일 매체 ‘키커’가 평가하는 ‘키커 랑리스테’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1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월드컵에서도 최악의 부진을 한 그는 후반기에 아무런 활약을 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린 카마다에게 수많은 러브콜이 쏟아져 내렸다. 같은 분데스리가 팀인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이 1차적으로 관심이 있었으며 벤피카와 AC밀란이 2차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이적이 빠르게 이어지는 거 같았다. 유럽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AC밀란이 카마다 다이치 영입에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메디컬만 남았다.’라고 밝히며 AC밀란이 확정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탈리아의 논 EU 문제로 인해 결국 계약이 무산됐다.
라치오도 카마다에게 접근했지만, 이번에는 높은 연봉이 발목을 잡았다. 카마다는 시즌당 500만 유로(한화 약 70억 원) 상당의 연봉과 에이전트 커미션 500만 유로, 또 계약 보너스까지 넣으려고 했다. 계약이 부당하다고 느낀 라치오는 그 즉시 발을 뺐다.
매체는 또한 ‘선수는 프리미어 리그와 라 리가로부터 여러 제안을 받았으며, 경쟁 관점에서 볼 때 제노아보다 더 나은 선택이다. 선수는 반성하고 있으며 서두르지 않지만. 곧 이 문제에 대한 중요한 소식이 있을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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