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특정 정파 주장 전달은 언론 영역 이탈한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일 "자유민주 헌정 질서에서 언론 자유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면서도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며 "무책임하게 가짜뉴스를 퍼 나르거나, 특정 진영의 정파적인 이해에 바탕한 논리나 주장을 무책임하게 전달하는 것은 언론의 본 영역에서 이탈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일 “자유민주 헌정 질서에서 언론 자유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면서도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정부과천청사 인근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최근 야권 등에서 제기하는 언론 장악 시도 주장에 대해 “안타까움도 있고, 아쉬움도 있다”며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장악해서도 안 되는 영역”이라고 밝혔다.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성실하고 정확하게 팩트에 입각해 소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인 인사청탁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이 부정청탁을 하기 위해 전달받은 돈인지 모르고 받았고, 사실을 알고 바로 돌려주게 했다. 다음날 민정수석실에 신고했고 조치 및 수사, 처벌이 이뤄졌다”며 “사실의 전말은 간단하다. 돈 돌려줬고, 신고해서 수사가 시작됐다. 그 과정에서 내가 무슨 책임을 져야 하나”고 반문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청문회 과정에서 소상하게, 겸허하고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