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개 못 키우게 뺏는다?…강형욱 "외국에선 학대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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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훈련사 겸 방송인 강형욱이 외국에서는 반려견 체중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처벌을 받는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이 개의 삶을 망칠 정도로 뚱뚱하게 키우는 것을 (동물) 학대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반려견의 건강 관리를 안 하는 (주인에게서) 개를 뺏어버리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개도 살이 많이 찌면 관절 질환, 당뇨, 고혈압 등이 찾아온다. 비만인 사람이 합병증이 오는 것처럼 개도 똑같다"며 반려견 체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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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훈련사 겸 방송인 강형욱이 외국에서는 반려견 체중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처벌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 184회는 비만견 특집으로 꾸며졌다. 비만견들과 만나기 전 강형욱은 MC 이경규, 박세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강형욱은 "제가 알기로 영국에서는 (키우는) 개를 고도비만으로 만들면 경고를 한다"며 "그럼에도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개를 못 키우게 뺏는다고 한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이 개의 삶을 망칠 정도로 뚱뚱하게 키우는 것을 (동물) 학대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반려견의 건강 관리를 안 하는 (주인에게서) 개를 뺏어버리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경규 역시 해외 자료를 인용해 "반려동물의 고도비만은 각종 질병의 위험을 높인다"며 "심지어 (개의) 수명까지 단축시키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비만 반려견의 수명은 정상 체중의 개보다 1.47년 정도 짧다고 한다"며 "정상 체중 개가 평균 13.18세까지 살았다면, 비만 개의 평균 수명은 11.71세에 불과했다"고 부연했다.
강형욱은 "개도 살이 많이 찌면 관절 질환, 당뇨, 고혈압 등이 찾아온다. 비만인 사람이 합병증이 오는 것처럼 개도 똑같다"며 반려견 체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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