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 55조 넘어서..."엔데믹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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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첫 여름휴가를 앞두고 관광수요 늘면서 지난 2·4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55조원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6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 2·4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5조45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3% 증가했다.
6월 온라인 쇼핑 총거래액은 18조4249억원으로 1년전보다 7.7%(1조3203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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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엔데믹후 첫 휴가 관광 수요 늘면서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 37.3% 늘어
6월 총거래액 7.7% 늘어난 18조4249억
e쿠폰, 여행-교통서비스 지속 증가 영향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첫 여름휴가를 앞두고 관광수요 늘면서 지난 2·4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55조원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6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 2·4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5조45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3%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2·4분기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5조919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3% 늘었다.
e쿠폰서비스 거래액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스마트폰으로 커피나 케이크 등을 주고받는 모바일 교환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2·4분기 e쿠폰서비스 거래액은 2조3195억원으로 전년보다 40.6%나 급증했다.
6월 온라인 쇼핑 총거래액은 18조4249억원으로 1년전보다 7.7%(1조3203억원) 늘었다.
2분기와 마찬가지로 6월에도 e쿠폰서비스와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6월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1조9692억원으로 1년 전보다 4587억원(30.4%) 늘었고, e쿠폰서비스는 7340억원으로 46.7% 상승했다. 반면 배달음식 등이 포함된 6월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1조131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8% 늘어나는데 그쳤다.
6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3조444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했지만,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0%로 1년 전보다 1.3%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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