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中 서비스 초반 흥행 성공

위게임 신작 인기 1위, 전체 인기 4위…인터넷 방송계에서도 핫 게임 등극

스마일게이트 MMORPG '로스트아크'가 중국 서비스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1일 기준 중국 대표 게임 플랫폼 '위게임' 인기 순위에서 신작 기준 1위, 전체 기준 4위를 기록 중이다. 위게임은 중국 인터넷 미디어 기업인 텐센트가 제공하는 게임 플랫폼이다. 중국 내 3억 명 이상 이용자가 이용해 중국판 스팀으로도 불린다.

로스트아크는 7월 20일 중국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오픈 직후 수많은 게이머가 유입되면서 수만 명 이상 대기열이 형성되기도 했다. 방송계에서도 화제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방송에서는 시청자가 수십만 명까지 몰려들었다.

그 결과 정식 서비스 하루 만에 1년 동안 출시된 신작 게임 기준 인기 1위를 차지했다. 로스트아크 뒤로는 삼국, 발로란트, 생사저격2 등을 볼 수 있다. 위게임 전체 인기 순위에서는 크로스파이어와 3위 경쟁을 치르는 중이다.

아울러 중국 대표 게임 방송 플랫폼 '더우위' 기록도 화제다. 로스트아크는 더우위 단일 게임 기준 인기 순위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왕자영요 다음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로스트아크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지속적인 대기열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중국 로스트아크 퍼블리셔인 텐센트게임즈는 기존 5개의 서버에서 5개를 추가 증설했다. 

중국 로스트아크 초반 흥행세로 스마일게이트는 위게임 전체 게임 기준 인기 순위 톱5에 자사 게임 2개의 이름을 올렸다. 1일 기준 위게임 인기 순위 톱5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던전앤파이터 순이다. 

로스트아크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중국 서버는 파푸니카 지역까지 개방됐으며 엔드 콘텐츠로는 어비스 레이드 '아르고스'까지 즐길 수 있다. 로스트아크 전성기를 이끈 군단장 레이드가 출시되면 중국 내에서의 인기는 더욱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23년 8월 1일 기준 위게임 전체 인기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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