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폭발·총기오발로 숨졌는데 변사 처리…“41명 순직 재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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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군 복무 중 지뢰 폭발과 총기 오발 등으로 숨졌지만 '병·변사'로 처리된 41명이 순직 재심사를 받을 전망이다.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정기회의를 열고 지뢰 폭발로 사망한 20명과 총기오발 사고로 사망한 21명에 대해 순직 재심사 할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들이 순직으로 예우받았어야 함에도 단순 변사 처리로 된 것으로 보고 사망 구분에 관한 사항을 재심사할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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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1955년 군 복무 중 지뢰 폭발과 총기 오발 등으로 숨졌지만 '병·변사'로 처리된 41명이 순직 재심사를 받을 전망이다.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정기회의를 열고 지뢰 폭발로 사망한 20명과 총기오발 사고로 사망한 21명에 대해 순직 재심사 할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위원회 조사 결과 사망자들은 군 복무 중 부대 작업 등에 동원되거나 땔감으로 쓸 나무를 운반하는 과정 등에서 원인불명의 총기 오발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위원회는 이들이 순직으로 예우받았어야 함에도 단순 변사 처리로 된 것으로 보고 사망 구분에 관한 사항을 재심사할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 요청했다.
위원회는 1955년도 병·변사처리자 등 사건의 유형별 분류에 따른 직권조사를 지속하고, 다음 정기회의에서 최종적으로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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