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영입 추진' 바이에른 뮌헨,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 제안→토트넘, 대체 공격수 물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 영입에 적극적인 바이에른 뮌헨이 꾸준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을 위해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준비한다. 바이에른 뮌헨 고위층은 토트넘 레비 회장과의 협상을 위해 런던에 도착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19년 에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유로(약 1126억원)를 지불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서라면 8000만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지급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드레센 회장과 네페 단장은 잉글랜드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 '바이에른 뮌헨은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인 8500만파운드(약 1396억)의 이적료를 제안할 것이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최소 1억파운드(약 1642억원)를 원하지만 9000만파운드(약 1478억원) 정도의 이적료로 합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 케인 이적을 꾸준히 제안하고 있다. 지난달에만 두 차례 이적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토트넘과 케인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가운데 케인은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과 개인 합의를 마친 가운데 토트넘과의 이적료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르난데스와 자비처를 각각 파리생제르망과 도르트문트로 이적시켜 6400만유로(약 901억원)의 이적료 수익을 얻었다. 또한 누벨은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됐고 블린트는 계약 만료와 함께 방출됐다. 알 나스르 이적이 유력한 마네는 이적료 3000만유로(약 422억원)에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골키퍼 좀머는 600만유로(약 84억원) 가량의 이적료로 인터밀란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에르난데스, 자비처, 마네, 좀머 같은 선수들을 이적시켜 케인과 워커 영입을 위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토트넘은 케인이 떠날 경우 대체 공격수를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수 존슨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토트넘은 케인을 이적시켜 얻은 자금으로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케시에를 영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케인, 토트넘 레비 회장, 바이에른 뮌헨의 드레센 회장,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수 존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90min]-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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