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언론은 장악될 수 없고 장악해서도 안 돼"

임현주 2023. 8. 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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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또 장악해서도 안 되는 영역"이라며 "다만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 정부과천청사 인근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야권 등의 언론 장악 시도 주장에 대해 "자유민주 헌정 질서에서 언론 자유가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다만 무책임하게 가짜뉴스를 퍼 나르거나 특정 진영과 정파의 이해에 바탕한 논리나 주장들을 무책임하게 전달하는 건 언론의 본 영역에서 이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들 학교폭력 논란과 배우자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 청문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성실하고 정확하게 사실에 입각해서 소명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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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09753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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