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리아' 앵거스 클라우드, 25세로 요절 "父 사망 후 극심한 고통"

장진리 기자 2023. 8. 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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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드라마 '유포리아'로 잘 알려진 앵거스 클라우드가 세상을 떠났다.

7월 31일(이하 현지시간) TMZ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앵거스 클라우드의 가족은 "오늘 우리는 가장 무거운 마음으로 믿을 수 없는 작별을 고해야 한다"라며 그가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자택에서 숨졌다고 발표했다.

앵거스 클라우드는 마약 중독, 폭력, 성적 욕망 등에 시달리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유포리아'에서 마약상 페스코를 연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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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거스 클라우드.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미국 인기 드라마 ‘유포리아’로 잘 알려진 앵거스 클라우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7월 31일(이하 현지시간) TMZ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앵거스 클라우드의 가족은 “오늘 우리는 가장 무거운 마음으로 믿을 수 없는 작별을 고해야 한다”라며 그가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자택에서 숨졌다고 발표했다.

앵거스 클라우드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지난주 아버지를 잃고 극심한 심적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가족 역시 “그는 지난주 아버지를 묻고 상실감과 격렬하게 고군분투했다. 우리가 가진 유일한 위로는 앵거스가 이제 그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아버지와 재회했따는 사실”이라며 “우리는 그의 죽음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이 혼자가 아니고, 정신적 문제와 조용히 싸워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상기시킬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앵거스 클라우드는 마약 중독, 폭력, 성적 욕망 등에 시달리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유포리아’에서 마약상 페스코를 연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유포리아’는 2019년 시즌1, 2022년 시즌2가 방영됐고, 지난해 공개된 시즌2는 HBO 역사상 최고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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