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범죄도시’, 대중적·산업적 IP확장 성공에 미친 영향은?

‘모범택시’ ‘범죄도시’가 독특한 세계관 구축이 대중적 성공과 산업적 IP확장 성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오은영/이오콘텐츠그룹)가 오는 8월 14일 창작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픈특강을 개최한다.

최근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IP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대를 맞이하여, 이오엔터테인먼트는 한발 더 나아가 IP의 ‘확장성’에 대한 연구와 실천을 거듭해오고 있고, 이에 최근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과 영상산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은 드라마 ‘모범택시’와 영화 ‘범죄도시’를 주목하여, 두 작품의 ‘지속 가능한 IP확장 성공사례와 그 전략’을 창작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엔터테인먼트가 오는 8월 14일 창작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픈특강을 개최한다. 사진 =스튜디오에스, SBS, ABO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2021년 4월에 첫 방영을 시작으로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이후, 2023년 2월 시즌2인 ‘모범택시2’로 최고 시청률 21%를 달성하며 시즌제드라마의 성공을 입증한 작품이다. 특히 주연배우 이제훈과 기타 배우들의 열연 뿐만 아니라, 탄탄하고 다양한 스토리 세계관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영화 ‘범죄도시’는 국내 대표 액션 시리즈 영화로서 2017년 ‘범죄도시1’이 688만명, 2022년 ‘범죄도시2’가 1,269만명, 2023년 ‘범죄도시3’가 1,066만명을 넘어가며, 3편까지의 관객이 3,000만명 이상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메가히트작으로 자리를 잡은 역대급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범죄도시’ 또한 주연배우 마동석의 통쾌한 오락 액션을 차치하고라도 전방위적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세계관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 작품이다. 특히 내년 ‘범죄도시4’의 개봉과 5,6,7편까지 준비되어 있다는 소식에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이에, 이오엔터테인먼트는 ‘모범택시1,2’ 극본과 ‘범죄도시4’ 각본을 집필한 오상호작가를 초청하여 두 작품의 독특한 세계관 구축이 대중적 성공과 산업적 IP확장 성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주목한다. 이에 더해 창작자들이 새로운 오리지널 IP를 기획할 때 염두 해야 할 전략과 집필 과정에서의 개발 전략, 이후 유통/마케팅 과정에서 유의할 점 등, 전방위적으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오픈특강에서는 ‘글로벌 IP 확장’을 함께 조망한다 前 CJ ENM 영화사업부 중국기획제작팀 황본 프로듀서(現 앤드마크 스튜디오 본부장)을 모시고, ‘수상한 그녀’ <진행>, ‘베테랑’ ‘써니’ 등 한국영화의 중국 로컬영화로의 제작 성공 사례를 통해 IP의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함께 논할 예정이다.

이오엔터테인먼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조현래)과 함께 2019년부터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량 있는 신진창작자들을 육성해오고 있다. 문화콘텐츠 산업에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사업을 진행하며 총 128명의 신인작가(감독)을 다양한 방식으로 산업에 진출, 데뷔시키며 창작자 육성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이오엔터테인먼트 오은영대표는 “창작자들이 IP를 기획할 때 단발적인 하나의 작품을 기획하는 것에서 벗어나, 세계관적인 관점에서 시리즈/시즌제로 거듭날 수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오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개발하는 다양한 스토리 IP들 역시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토리 세계관을 갖추고 있고 우리의 IP가 Media-crossover 뿐만 아니라 글로벌적 관점에서 Territory-crossover에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행사를 통해 패널들과 함께 자사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이오엔터테인먼트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가 함께한다. K-컬처 박람회 중 K-컬처 산업 포럼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관계로, 산업관계자와 창작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참여가능하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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