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온라인쇼핑 55조 원 넘어서…“분기별 역대 최고…엔데믹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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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55조 원을 넘으면서 분기별 거래액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분기 거래액은 55조 4,50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7.3% 증가하면서 분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으로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상품군별로는 2분기 '여행 및 교통서비스'의 거래액이 5조 9,19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3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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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55조 원을 넘으면서 분기별 거래액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정부의 엔데믹 선언 이후 외부활동이 증가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통계청이 오늘(1일) 발표한 '6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 4,24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조 3,202억 원, 7.7% 늘었습니다.
특히 2분기 거래액은 55조 4,50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7.3% 증가하면서 분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으로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상품군별로는 2분기 '여행 및 교통서비스'의 거래액이 5조 9,19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3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항공권이나 철도, 숙박업체 등에 대한 소비로 엔데믹 선언 이후 잠재됐던 여행 수요가 많이 늘어난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1월 9,174억 원 수준에 그쳤지만 매달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급증해 4월에는 1조 8천억 원을 넘어섰고, 또다시 큰 폭으로 증가하며 5월에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문화 및 레저서비스' 항목에도 나타나 해당 항목은 지난 1분기와 비교해 48%나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6월 특히 해외 뮤지션 내한 공연이 많아 티켓 판매량 늘어나면서 거래액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커피 쿠폰이나 모바일 교환권 등이 포함되는 이쿠폰 항목 증가세는 이달에도 계속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46.7% 늘어난 7,34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쿠폰은 품목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다양성, 신속성, 편리성 등 소비자들이 최근 추구하는 특성과 잘 맞아 떨어져 성장세가 지속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6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3조 4,44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했지만,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0%로 1년 전보다 1.3%p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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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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