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회종별] '아깝다, 트리플더블' 중등부 MVP 윤지원 "우승,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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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회 우승 이후, 자신감이 생겼어요."삼선중은 1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에 남자 중학부 결승에서 휘문중과 경기에서 94-54로 이겼다.
윤지원은 "아무래도 첫 대회 우승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첫 대회 우승 이후 자신감이 생겼고 올해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8월 양구 왕중왕전도 당연히 우승이 목표고, 추계 대회도 나간다면 거기서도 우승하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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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배승열 기자] "첫 대회 우승 이후, 자신감이 생겼어요."
삼선중은 1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에 남자 중학부 결승에서 휘문중과 경기에서 94-54로 이겼다. 이 우승으로 삼선중은 올해 4관왕(춘계, 협회장기, 소년체전, 종별)을 달성했다.
대회 MVP는 삼선중 윤지원. 그는 결승에서 트리플더블에서 스틸 1개가 부족한 22점(3P 3개) 11리바운드 9스틸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윤지원은 "그냥 평소처럼, 다른 대회와 같았어요. 우승을 목표했고 자신감이 있었어요"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회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결승에서 마무리였던 것 같아요. 전반까지는 우리가 준비하고 연습한 농구를 했는데, 후반에는 느슨해졌어요. 상대 휘문중이 공격적으로 나오는 데 우리는 도망 다녔어요. 그 점이 아쉬움으로 남아요"라고 말했다.
4관왕. 우승을 거듭할수록 삼선중은 자신감이 커졌다.
윤지원은 "아무래도 첫 대회 우승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첫 대회 우승 이후 자신감이 생겼고 올해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8월 양구 왕중왕전도 당연히 우승이 목표고, 추계 대회도 나간다면 거기서도 우승하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윤지원은 삼선중에서 마지막 중학교 생활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고교 진학 후 더 성장할 그의 모습이 기대된다.
윤지원은 "고등학생이 되면 다시 막내가 되는데 더 열심히 해야 해요. 많은 것을 배우고 팀이 원하는 것을 잘 소화하고 싶어요"라며 "앞으로 내·외곽에서 플레이할 수 있고 슛이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에요. 또 지금까지 잘 가르쳐 주신 코치님과 함께 열심히 한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윤지원과 삼선중이 4관왕을 넘어 5관왕, 6관왕을 달성하지 남은 대회가 기대된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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