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만, 무전원 간이정수기 ‘알뜰정수기’ 출시…실리콘 조리도구에 이어 제품군 확대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3. 8. 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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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배출 감소에 도움 주는 레스 플라스틱 제품
< 출처 : 실리만 >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단기간에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는 ‘극한호우’ 등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이에 의미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의 경우,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폐플라스틱 배출 감소에 도움을 주는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제품에 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이 가운데, 서스테이너블 리빙웨어 브랜드 실리만(김창호 대표)이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대신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환경을 생각한 윤리 소비를 실천하기 위해 ‘알뜰정수기, 살뜰필터’를 출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실리만의 알뜰정수기는 국내 최대 용량 8.3L의 대용량 무전원 정수기로 수돗물만 넣으면 바로 정수된 물을 사용할 수 있어 음용수, 기본 요리수와 더불어 가습기물, 분유물 등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슬림한 디자인과 무전원 방식으로 공간 제약 없이 좁은 공간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전기료나 렌털료가 부과되지 않아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다.

실리만에 따르면 알뜰정수기 필터 1개로 약 500ml 플라스틱 생수병 약 600개를 줄일 수 있다. 연간 생수 대비 200만원 이상 절약이 가능하고 1L 기준 생수 600원 대비 1/20 수준인 약 30원으로 경제적이다.

또한, 국내 수질에 최적화된 4단계 살뜰필터(고밀도 매쉬필터, 이온교환수지, 세척 처리된 입상활성탄, 고밀도 매쉬필터)를 장착해 0.15mm 이상의 입자 1차 여과를 시작으로 납 등 중금속, 냄새 및 물맛의 원인 잔류 염소, 잔여 이물질을 제거해 주고 미네랄은 통과시킨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한 필터의 교체 및 관리는 실리만이 자체 개발한 QR코드 필터 교체 알림 서비스로 필터 교체 시기 3일 전 교체 알림 문자를 받을 수 있고, 사용 완료한 필터는 회수 신청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처리 가능하다.

실리만은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과 순환경제를 위한 리사이클링 시스템 시스템으로 필터를 회수하고 재질별로 분리해 활성탄과 플라스틱을 재활용 처리한다. 이 외에도 환경을 생각하여 포장재를 최소화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와 에어셀 포장재를 사용했다.

실리만 관계자는 “알뜰정수기는 국내 엄격한 정수 검사를 통해 24종의 유해물질은 제거하고 몸에 좋은 미네랄은 그대로 음용할 수 있는 국내 생산 정수기로 생활 속 정수가 필요할 때마다 안전하고 손쉽게 깨끗한 물을 즐길 수 있다”라며 “살뜰필터를 통해 생수 대비 1/2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정수를 이용하고 더불어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알뜰정수기는 품질검사, 의무 정수시험 검사, 정수 성능 검사에 합격한 국가통합인증마크(KC) 국내 생산 정수기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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