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감지 센서로 교통사고 예방'…우수 아이디어 선정

계승현 2023. 8.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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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생활안전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어린이 감지 차량 센서 등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아이디어 중 '어린이 감지 차량 센서 개발'은 스마트 신호등에 설치된 열화상 감지 센서를 통해 보행자가 감지됐을 경우 운전자에게 신호를 보내 대형차의 사각지대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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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청사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생활안전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어린이 감지 차량 센서 등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2018년부터 매년 열렸다. 올해는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교통사고, 지하공간 침수 등 5개 분야에 대해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8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전문가가 국민심사 후보 10건을 선별했고,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온국민소통'에서 국민투표를 열어 최종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아이디어 중 '어린이 감지 차량 센서 개발'은 스마트 신호등에 설치된 열화상 감지 센서를 통해 보행자가 감지됐을 경우 운전자에게 신호를 보내 대형차의 사각지대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제안이다.

'지하 침수 수위 알림 센서 개발'은 반지하 주택 침수 시 거주자와 유관기관에 침수를 알려 인명피해를 예방하자는 아이디어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5명에게는 각각 행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4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열린다.

우수 아이디어는 전문기관의 검토와 상세 기획을 거쳐 내년도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 사업'의 신규과제로 추진된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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