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 돕는 '장금이 결연'…광주·전남으로 확대

광주은행과 지역 전통시장 4곳, 결연 맺어

[서울=뉴시스]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돕는 '장금이 결연'이 광주·전남지역까지 확대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에서 열린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의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감독원과 손잡고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돕는 '장금이 결연'이 광주·전남지역까지 확대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날 광주의 말바우시장, 대인시장, 전남의 순천웃장, 목포자유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지원에 나섰다.

광주은행은 최근 MZ세대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MZ세대 대상 전통시장 카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연 전통시장의 상인 대출 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점포로 결연시장을 직접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전파 및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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