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우정잉, 송도에 뜬다"…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 4일 개최

과기정통부·인천시, 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 4~5일 개최
라이브 공연, 게임 대전, 팬미팅, AR·VR 체험 등 진행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 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 in 인천'을 4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미디어대전 포스터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옐언니(유튜브 구독자 382만명), 조나단(80만명), 케지민(틱톡 팔로워 약 1100만명)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인천 송도에 모인다. 케지민은 축하 공연에 나서며 우정잉(구독자 56만명), 나선욱(유튜브 '별놈들' 소속, 구독자 114만명) 등이 현장 팬미팅을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 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 in 인천'을 4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크리에이터와 팬, 관련 기업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미디어 행사다.

과기정통부와 인천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크리에이터, 팬, 기업이 함께 우리 모두가 창작자이자 소비자로서 크리에이터 미디어 세계 여행자가 된다는 의미의 '우리는 크래블러(We are C:raveler)'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크래블러란 크리에이터, 창조성(크리에이티비티), 콘텐츠, 연결(커넥션), 커뮤니티 등과 여행자(트래블러)의 합성어다.

이 행사는 콘텐츠존, 크리에이터존, 크리에이티비티존, 커뮤니티존, 커넥션존 등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콘텐츠존에서는 각 분야 유명 크리에이터의 참여로 작년 큰 인기를 끌었던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대전을 온·오프라인 동시 중계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그림대전, 신인 크리에이터에게 콘텐츠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쇼케이스 등도 제공한다.

특히 키즈 크리에이터 옐언니와 어린이 관람객이 함께하는 키즈 크리에이터 스쿨에서는 댄스 챌린지, 골든벨, 토크 콘서트 등으로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존에서는 나선욱, 우정잉 등 유명 크리에이터의 팬미팅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많은 인파를 대비해 추가 공간을 마련했다며 행사에 참여한 크리에이터와 팬과의 만남의 기회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리에이티비티존에는 가상현실(VR) 어트랙션, 증강현실(AR) 포토존, 증강현실(AR) 스포츠 등 미디어와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존에서는 마술쇼, 칵테일 제조법, 먹방 등 크리에이터 라이브 방송과 라이브 커머스가 운영된다. 관람객들이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라이브 방송 체험 공간도 준비했다.

커넥션존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사, MCN사 등 크리에이터 미디어 관련 기업 홍보와 상품 판매를 위한 전시 부스, 기업-크리에이터, 기업-기업 간 정보 교류 및 사업 협력이 이루어지는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미디어 유관 기업뿐 아니라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기업과 여행,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해 단순한 크리에이터와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을 넘어 산업 간 융합을 통한 상생·협력 관계 구축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공식 앰배서더 조나단(구독자 80만명), 한살차이(구독자 80만명)에게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하며 가수 허각, 틱톡커 케지민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부에 푸드트럭, 벼룩시장, 포토존 등 편의시설 및 참가자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 인력을 배치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트위치, 유튜브 등) 생중계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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