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어에서 사라진 ATM 공격수, 뎀벨레 나가면 바르사 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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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는 바르셀로나행을 원한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8월 1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를 내보내면 펠릭스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뎀벨레 이탈을 우려해 대체자를 찾으려 한다. 뎀벨레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다. 바르셀로나는 펠릭스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두 경기 모두 빠진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관심을 받고 있고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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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앙 펠릭스는 바르셀로나행을 원한다. 바르셀로나도 관심이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8월 1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를 내보내면 펠릭스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뎀벨레 이탈을 우려해 대체자를 찾으려 한다. 뎀벨레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다. 바르셀로나는 펠릭스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PSG 이적이 유력하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8월 1일 "뎀벨레는 PSG와 2028년까지 계약에 합의를 했다. 뎀벨레는 PSG행 동의를 한 상태이고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702억 원)가 발동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도 7월 31일 "PSG는 뎀벨레 이적 완료를 위해 여러 사람들을 동원 중이다. 막판 이변이 없는 한 뎀벨레는 PSG 선수가 될 것이다"고 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8월 1일 "뎀벨레는 PSG에 합류하기로 결정됐다. 뎀벨레 이적료는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유로 이상이 될 수 있다. 뎀벨레 측은 이적료 협상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되어 이적 여부가 확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뎀벨레 이적이 확정되면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더 여유가 생길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뎀벨레를 내보내면 펠릭스 영입을 노린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골든보이 출신 공격수다. 벤피카에서 뛸 때 넥스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자 차세대 슈퍼스타, 포르투갈의 미래로 불렸다. 높은 평가를 받던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제의를 맞고 영입됐다. 이적료만 무려 1억 2,720만 유로(약 1,804억 원)였다.
결과는 대실패였다. 펠릭스는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었지만 꾸준하지 않았고 어느 포지션에서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펠릭스를 잘 활용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 임대를 갔다. 첼시에서 부활을 노렸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 4골에 머물렀다. 무너져가는 첼시를 구해내지 못하며 완전 이적 이유를 증명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에 돌아온 펠릭스는 그리즈만에게 등번호 7번도 빼앗겼다. 그러던 중 논란의 인터뷰를 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펠릭스가 전한 인터뷰를 조명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는 항상 내 첫 번째 선택지였고 나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고 싶다", "(바르셀로나 입단은) 어린 시절부터 항상 꿈이었다", "(거래가 성사된다면) 꿈이 현실이 될 것이다"라며 바르셀로나행을 원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아틀레티코 팬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매각 자원으로 분류되면서 아스톤 빌라 등과 연결되기도 했는데 아틀레티코에 여전히 있고 아시아 투어에도 합류했다. 팀 K리그와 경기에서 결장한 펠릭스는 맨시티전에서도 명단 제외가 됐다. 두 경기 모두 빠진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관심을 받고 있고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르트'는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와 펠릭스 사이 불화를 안다. 원하긴 해도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의 좋은 공격 옵션이 될 것이지만 경제적 조건이 합의가 된 이후에만 아틀레티코를 떠날 듯 보인다.
사진=풋볼 트랜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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