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공공기관·지역기업의 인재채용 확대하는 ‘지역인재채용 활성화 3법’ 발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1일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의 지역인재채용을 확대하고 인재채용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인재채용 활성화 3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입주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채용 기업에 행정 및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도 포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신규 인력 채용 시 지역 인재 채용 비율 40%까지 상향
지역인재 채용 권고 기업의 기준 ‘300인 이상’-> ‘200인 이상’으로 완화
김 의원 “지역 잘 아는 우수 인재들 취업 증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 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1일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의 지역인재채용을 확대하고 인재채용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인재채용 활성화 3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이번에 발의한 법안은 크게 3가지 법률 개정안을 담은 ‘패키지’ 법안이다. 우선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공공기관이 인력을 신규 채용할 경우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40%로 의무화하고, 지역인재 채용 권고 기업의 기준을 기존의 ‘300인 이상’에서 ‘200인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번째 법안인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명시된 채용의무 비율도 40% 수준까지 올리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입주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채용 기업에 행정 및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도 포함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수도권 인구는 2000년 46.3%에서 지난해 50.5%로 증가해 오는 2050년에는 5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전히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정부의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실적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대표적 산업 도시인 구미의 경우, 청년(19~39세) 인구가 5년 새 15%나 감소하는 등 청년 인구 유출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구직난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법 개정을 통해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아는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적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신 “역대 최대 폭염 美, 탈출법이 한국에 있다”
- 한채영, 결혼 17년 현실 민낯… “훈남 남편? 이제 없다”
- 17세 女아이돌, 갑작스럽게 사망…활동 기간 4개월
- [속보] ‘철근 누락’ LH 아파트, 서울 수서·파주 운정·남양주 별내 등…15곳 공개
- 61세 양자경, 77세 페라리 前CEO와 신혼일상 공개
- 톱가수, 공연 중 술 뿌린 관객에 분노하며 마이크 던져
- 한국 위협했던 푸틴 최측근 메드베데프 “우크라 대반격 성공하면 핵 사용해야”
- 소라 “가정폭력에 이혼…소송 변호사비만 2억원”
- 52억에 낙찰된 우주에서 온 ‘블랙 다이아몬드’, 1조원대 코인 사기꾼이 구매
- “한국 여성 나이 많을수록 피임 안해…주된 피임법은 콘돔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