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메시' 남태희, J리그 이적…요코하마F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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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가 중동 생활을 마치고 일본으로 향한다.
일본 J리그의 요코하마F 마리노스는 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남태희가 팀으로 이적했다. 2022시즌까지 알 두하일SC에서 활약했던 그는 등번호 29번을 달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남태희는 2009년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2년 동안 활약하다 2012년 카타르 리그의 알 두하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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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남태희가 중동 생활을 마치고 일본으로 향한다.
일본 J리그의 요코하마F 마리노스는 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남태희가 팀으로 이적했다. 2022시즌까지 알 두하일SC에서 활약했던 그는 등번호 29번을 달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남태희는 2009년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2년 동안 활약하다 2012년 카타르 리그의 알 두하일로 이적했다. 이후 카타르에서 맹활약을 이어갔다. 알 두하일에서 7시즌을 보낸 뒤 알 사드로 향했고, 지난 2021년 다시 알 두하일로 복귀했다. 남태희는 11년이라는 오랜 시간 중동에서 뛰며 230경기 94골 6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남태희는 올여름 알 두하일과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게 됐다. 국내 귀국, 중동 다수의 팀과 연결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차기 행선지가 곧 발표될 것으로 보였다.
이제 남태희는 J리그 '디펜딩 챔피언' 요코하마F 소속으로 뛴다. 남태희는 "저는 '남(NAM)'으로 불리고 싶다. 역사가 깊은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이적은 나에게 큰 도전이다. 팀에 빨리 익숙해져 J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결과를 내고,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요코하마F는 J리그 우승 5회로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명문 팀이다. 2003, 2004시즌 연속 우승 후 15년 동안 아쉬움을 남기다 지난 2019년 그리고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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