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구한 시민영웅 홍시호 등 4명 ‘포스코히어로즈’

장병철 기자 2023. 8. 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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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은 위기의 순간에 어린아이의 생명을 구한 최재호(19), 이효영(42) 씨를 비롯한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에 따르면 경일대에 재학 중인 최 씨는 지난 6월 22일 하굣길에 4차선 도로 맞은편에서 트럭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도로에 뛰어든 5세 아이를 발견, 곧바로 몸을 던져 아이의 목숨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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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은 위기의 순간에 어린아이의 생명을 구한 최재호(19), 이효영(42) 씨를 비롯한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에 따르면 경일대에 재학 중인 최 씨는 지난 6월 22일 하굣길에 4차선 도로 맞은편에서 트럭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도로에 뛰어든 5세 아이를 발견, 곧바로 몸을 던져 아이의 목숨을 구했다. 최 씨는 “구조 과정에서 조금 다치긴 했지만, 어린아이가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지난 6월 18일 오후 6시쯤 가족들과 함께 울산 강동해수욕장 해안가에 산책을 나왔다가 화암방파제 앞바다에서 어린아이가 빠져 허우적대는 모습을 발견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스코청암재단은 바다에 추락한 차량 운전자의 생명을 구한 심용택(42) 씨와 홍시호(67) 씨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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