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팀 체제' PBA 팀리그, 3일 개막…7개월 대장정 돌입

이상필 기자 2023. 8. 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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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팀리그의 새 시즌이 막을 올린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1라운드를 시작으로 5개 라운드와 포스트시즌까지 약 7개월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전,후기리그 우승-준우승에 오른 4개 팀이 펼치던 방식에서 5개 라운드별 우승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챔피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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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의 새 시즌이 막을 올린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1라운드를 시작으로 5개 라운드와 포스트시즌까지 약 7개월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시즌 새롭게 변화된 부분은 바로 신생 팀의 합류다. 이번 시즌 하이원리조트 위너스와 에스와이 바자르가 신규로 합류하면서 총 9개 팀 체제가 됐다. 이에 따라 종전 라운드당 7일(28경기)서 9일(36경기) 경기로 더 많은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경기 규정이 다소 변경된다. 우선 승차제 방식으로 진행됐던 리그 순위 규정이 승점제로 바뀐다. 승리 팀은 3점, 패배 팀은 0점이다. 다만, 풀세트(7세트) 경기 시에는 승리팀은 2점을 얻고, 패배 팀에도 승점 1점이 주어진다.

또한 포스트 시즌 진출 방식도 변화가 생겼다. 전,후기리그 우승-준우승에 오른 4개 팀이 펼치던 방식에서 5개 라운드별 우승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챔피언을 가린다. 만약 라운드별 우승 팀이 중복될 경우에는, 정규리그 종합 순위로 차순위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포스트시즌 대진은 정규리그 종합 순위를 기준으로한다. 지난 시즌까지 진행됐던 상위팀 선승 어드밴티지는 폐지됐다.

개막전 3일에는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블루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이 낮 12시 30분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하나카드와 신생팀 에스와이(오후 3시 30분), 최하위에서 단숨에 우승 후보로 거듭난 휴온스와 SK렌터카(오후 6시 30분) 하이원리조트와 크라운해태(오후 11시)가 맞붙는다.

한편 PBA는 팀리그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PBA 팀리그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미디어데이에는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자리해 새 시즌에 맞는 소감과 출사표 등을 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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