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만취 운전에 광주 주택가 50세대 정전 피해

이준혁 2023. 8. 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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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40대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광주 주택가 50세대가 정전 피해를 봤다.

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광주 서구 농성동 한 도로에서 41세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전신주의 변압기가 떨어지면서 불이 나 차량으로 옮겨붙었고, 소방서 추산 58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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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40대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광주 주택가 50세대가 정전 피해를 봤다.

이날 오전 3시 30분께 40대 음주운전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광주 농성동 일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사진=연합뉴스)
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광주 서구 농성동 한 도로에서 41세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전신주의 변압기가 떨어지면서 불이 나 차량으로 옮겨붙었고, 소방서 추산 58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농성동 일대 50세대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216%로 확인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날 오전부터 전신주와 변압기를 교체하는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준혁 (leej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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