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용산 재탄생 주력… ‘공공 디벨로퍼’ 사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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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도시 공간을 재생시키는 디벨로퍼로서 서울 용산 개발에 집중해 주목을 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있는 용산이 국제업무지구 개발로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 지역에 공공성을 갖춘 사회적 디벨로퍼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민자역사 개발을 진행하면서 복합쇼핑몰인 아이파크몰 안팎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면서 공공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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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도시 공간을 재생시키는 디벨로퍼로서 서울 용산 개발에 집중해 주목을 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있는 용산이 국제업무지구 개발로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 지역에 공공성을 갖춘 사회적 디벨로퍼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용산을 서울의 중심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확장하기 위해 용산 철도병원 부지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1913년 지어진 철도병원 본관의 역사성을 보존하기 위해 외형은 그대로 유지했다. 리모델링으로 옥상에 개방형 녹지공원을 조성하고 역사박물관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에게 기부채납 방식으로 돌려줬다. 용산역사박물관(사진)은 근대건축물의 가치를 살리면서 현재와 어우러진 박물관 조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대전에서 대한건축학회장상을 수상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민자역사 개발을 진행하면서 복합쇼핑몰인 아이파크몰 안팎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면서 공공성을 확보했다. 용산 민자역사를 중심으로 전면광장을 개발해 공원용지와 연계한 보행로로 녹지 축을 구축하고 문화와 휴식, 주거와 업무가 통합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용산역과 ‘서울드래곤시티’를 연결하는 낡은 공중보행 교량을 교체하는 공사는 올해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용산공원에서 용산파크웨이를 거쳐 전자상가 등에 이르는 용산의 보행축이 대폭 업그레이드된다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용산 국제업무지구의 개발사업에서도 보행 네트워크가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낙후된 철도시설 부지도 공공성을 갖춘 녹지생태 도심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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