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中법인 IPO 기한 내 불발…"다양한 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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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의 해외 사업 관련 지주회사 코스맥스이스트의 IPO(기업공개)가 기한을 맞추지 못하고 불발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이스트 IPO 추진 관련, 업체 측은 기존 투자처와 상생 방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맥스이스트 IPO 관련해선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포함해 여러 방향의 해법을 두고 의견 조율이 이뤄지는 걸로 전해진다.
업체 측에선 코스맥스이스트 IPO 관련 향후 계획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두고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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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코스맥스의 해외 사업 관련 지주회사 코스맥스이스트의 IPO(기업공개)가 기한을 맞추지 못하고 불발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이스트 IPO 추진 관련, 업체 측은 기존 투자처와 상생 방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코스맥스이스트는 2019년 투자를 유치하면서 IPO를 예정했고, 그 기한은 지난달 말이었다.
하지만 IPO 기한이 임박한 상황에서도 가시적 행동이 없어 무산 가능성이 오르내렸고, 업체 측에선 협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코스맥스이스트 IPO 관련해선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포함해 여러 방향의 해법을 두고 의견 조율이 이뤄지는 걸로 전해진다.
업체 측에선 코스맥스이스트 IPO 관련 향후 계획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두고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이스트 IPO에 대해선 지난해 상장 주관사 상장 언급이 시장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중복상장' 문제가 대두, 지연 양상을 보였다.
주요 지적은 모자회사의 기업가치가 중복 계산될 수 있단 것이다. 지난 2021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코스맥스 주주들의 반발글이 오르기도 했다.
코스맥스는 시장에서 대표적인 '중국향' 기업으로 꼽힌다. 코스맥스이스트는 현지 생산법인인 코스맥스광저우·코스맥스차이나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여기서 코스맥스이스트를 상장하면 코스맥스 가치와 '더블 카운팅'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기존 코스맥스 주주에게 불이익할 수 있단 게 시장 일각 시선이다.
최근 코스맥스를 두고선 2분기 중국 쪽 실적 회복이 다소 부진할 수 있단 평가가 나온다. 그러면서도 하반기 회복 가능성을 점치는 이들이 존재한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대보다 아쉬우나 중국 소비 환경에 동조한 듯"이라며 "하반기 수요 정상화에 따른 손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도 "2분기 성장률은 기대 이하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업체에서도 "중국 매출은 현지 시장 성장과 같이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했다.
중국 쪽 실적 방향은 향후 IPO 추진을 지속할 동인이 될 수 있단 전망이 있다. 동시에 더블 카운팅 영향도 커지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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