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케인 이적료 1억€ 제시…레비 요구액에 377억 부족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3. 8. 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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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뇌부가 토트넘 홋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과 얼굴을 맞대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는 소식이다.

바이에른은 3번째 제안에서 케인에게 9000만 유로(7710만 파운드)에 1000만 유로(한화 약 870만 파운드)의 추가 보너스를 더해 최대 1억 유로(8700만 파운드)를 제시했으나.

만약 토트넘이 올 여름 케인 매각에 실패하면,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케인을 공짜로 잃을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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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가 토트넘 홋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과 얼굴을 맞대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는 소식이다.

스카이스포츠와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31일(현지시각) 바이에른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대표이사와 마르코 네페 기술이사가 이날 오전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낮에 레비 회장과 만났다고 전했다.

양측은 점심을 먹으며 해리 케인 이적 관련 논의를 했으며, 대화는 오후까지 이어졌다. 양측은 케인의 가치를 두고 2000만 파운드 이상의 견해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3번째 제안에서 케인에게 9000만 유로(7710만 파운드)에 1000만 유로(한화 약 870만 파운드)의 추가 보너스를 더해 최대 1억 유로(8700만 파운드)를 제시했으나. 토트넘이 바라는 1억 파운드에는 2300만 파운드(377억 6577만 원)가 모자란다.

토트넘은 다른 조건도 내걸었다. 케인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경우를 대비해 바이백(일정 금액으로 해당 선수를 재영입 할 수 있는 권리) 조항을 삽입하자는 것이다.

바이에른 경영진은 이날 밤 귀국할 예정이다.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합류를 강하게 바라며 양 구단이 합의점을 찾기를 기다리고 있다. 만약 토트넘이 올 여름 케인 매각에 실패하면,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케인을 공짜로 잃을 위험이 있다. 가장 우려하는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

케인은 현재 토트넘의 연장계약 제안을 거절한 상태다. 토트넘이 케인의 남은 계약기간까지 동행하는 도박을 할 경우, 그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승 경쟁팀으로 변모하는 것이다. 레비 회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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