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노조, 오늘 하루 파업…"폭염 속 휴식 보장하라"

제희원 기자 2023. 8. 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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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오늘 하루 동안 연차를 쓰거나 결근하는 등의 방식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조합은 물류 센터 내의 온습도계가 현장 노동자의 더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사측이 적절한 휴게 시간도 제대로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쿠팡은 정기적인 온열 질환 예방 교육과 함께 주기적으로 온습도를 측정해 법정 휴게 시간 외 추가적인 휴게 시간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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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 8월 1일 하루 파업 선포 기자회견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폭염 속 휴게 시간 보장을 요구하며 오늘(1일)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오늘 하루 동안 연차를 쓰거나 결근하는 등의 방식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부터는 조합원 스스로가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체감 온도가 33도일 경우 매 시간 10분, 35도일 경우 매 시간 15분 휴게시간을 갖는 준법 투쟁에 나설 예정입니다.

노동조합은 물류 센터 내의 온습도계가 현장 노동자의 더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사측이 적절한 휴게 시간도 제대로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쿠팡은 정기적인 온열 질환 예방 교육과 함께 주기적으로 온습도를 측정해 법정 휴게 시간 외 추가적인 휴게 시간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쿠팡의 파업은 지난 2021년 노동조합이 설립된 뒤 처음입니다.

(사진=공공운수노조 제공, 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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