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660선 돌파…'올해 최고점' 경신

김기송 기자 2023. 8. 1. 11:3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금융시장 분위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올해 최고점을 경신하며 나흘 연속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긴축종료 기대감과 실적 호조로 상승 마감하며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김기송 기자, 국내 증시 오늘(1일)도 좋은 출발 보이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양대 지수 나란히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1천억원 넘게, 코스닥에선 개인이 2천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11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1.23% 오른 2664.92를을 기록 중입니다.

올해 들어 최고점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오르고 있고, 특히 NAVER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대, 카카오는 6%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가 오늘도 6% 넘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128만원선까지 올라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DX 등 상위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며 지수는 940선에 안착했습니다.

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1281원 50전을 기록 중이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7원 88전으로 900원선 아래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죠?

[기자]

간밤에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28% 올랐고, s&p500지수도 0.15%, 나스닥도 0.21%로 오르며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와 S&P 500은 7월 한 달간 3% 넘게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4%대 상승했습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5개월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이 절반이 넘는데, 이 중 80%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하며 지수 전반을 끌어올렸습니다.

업종별로는 니콜라가 17%, 리비안이 2.6%, 테슬라도 0.4% 오르는 등 전기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도 애플과 아마존, 퀄컴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데요. 빅테크의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어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올 거란 기대가 큽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