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감, 미국서 '글로벌 리더십 캠프 학생' 인솔

형민우 2023. 8. 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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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미국에서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직접 인솔해 눈길을 끌었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지난달 25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뉴욕과 워싱턴 일원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서 학생 20명을 직접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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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찾아간 광주 학생들 [광주시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미국에서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직접 인솔해 눈길을 끌었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지난달 25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뉴욕과 워싱턴 일원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서 학생 20명을 직접 안내했다.

이 교육감은 모교인 러트거스 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 등을 탐방하면서 학생들의 해외 대학 진학 및 진로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했다.

참가 학생들은 5·18 민주화운동과 K-pop 등을 알리기 위해 백악관과 링컨기념관 등에서 5·18을 소개하고 준비한 플래시몹 및 공연을 선보였다.

이 교육감은 몽고메리 카운티의 노스 펜 학군(North Penn School District) 교육청을 방문해 교육감, 교육위원을 만나 학생 홈스테이, 교사 교환, 워크숍 및 교육위원 교환 등 교육 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방문단은 또 체리힐 타운쉽 시청을 방문해 한인 여성 시장인 수잔 신 안굴로(Susan Shin Angulo)을 만나 미국 사회에서 역경을 극복한 경험담을 들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직접 해외를 방문해 견문을 넓히는 것"이라며 "광주의 아이들이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세계 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문화·예술, 진로·직업, 해외 봉사 등 11개 주제로 나눠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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