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7년차’ 한채영 “5억 다이아 프러포즈 했던 훈남 남편? 이젠 베프”

최윤정 2023. 8. 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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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채영이 결혼 17년차 근황을 전하며 '억'소리 났던 남편의 프러포즈를 떠올렸다.

이날 MC 서장훈은 한채영에게 "억 소리 나는 프러포즈 주인공 아니냐, 훈남 사업가와 결혼 17년차라던데"라고 질문을 건냈다.

당시 한채영은 남편에게 과거 5억원대 다이아몬드 반지, 2억원대 외제차로 프러포즈를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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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배우 한채영이 결혼 17년차 근황을 전하며 ‘억’소리 났던 남편의 프러포즈를 떠올렸다.

한채영은 지난달 3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한채영에게 “억 소리 나는 프러포즈 주인공 아니냐, 훈남 사업가와 결혼 17년차라던데”라고 질문을 건냈다. 김숙도 “5캐럿 다이아 반지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한채영은 “그냥 이젠 베프(베스트 프렌드)처럼 산다. 지금은 프러포즈 이런 걸 물어보면 굉장히 민망하다”며 웃었다.

남편이 결혼 기념일에 이벤트를 해주냐는 질문에 한채영은 “지금은 아들이 해준다. 한 번은 엄마를 부엌으로 초대한다는 편지를 받고 부엌을 가보니 케이크를 준비해뒀다. 액세서리를 자주 하는 것을 보고 좋아한다고 생각했는지 반지 모양 풍선을 준비했더라. 진짜 반지보다 더 좋았다”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채영은 지난 2007년 4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1남을 두고 있다. 당시 한채영은 남편에게 과거 5억원대 다이아몬드 반지, 2억원대 외제차로 프러포즈를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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