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연장 기간 만료!' 음바페, PSG와 늦어도 내년 여름 결별 '확정'

장하준 기자 2023. 8. 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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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연장 기간이 공식적으로 끝났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 킬리안 음바페(24)의 계약 연장 조항의 기한이 7월 31일부로 만료됐다"라고 전했다.

PSG는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

이제 음바페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되는 것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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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바페
▲ PSG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음바페
▲ PSG와 음바페의 계약 연장은 불가능해졌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계약 연장 기간이 공식적으로 끝났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 킬리안 음바페(24)의 계약 연장 조항의 기한이 7월 31일부로 만료됐다”라고 전했다.

현재 PSG와 음바페 간의 갈등이 뜨겁다. PSG는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 하지만 음바페가 이를 거부하자, 올여름 매각에 돌입했다. 다음 시즌이 끝나고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면, PSG는 음바페의 이적료를 한 푼도 회수할 수 없다.

게다가 오는 9월에 발동 예정인 ‘로열티 보너스’가 있다. 음바페는 9월에도 PSG 소속이라면, 보너스로 1,200억 원 상당의 거액을 받게 된다. PSG는 막대한 손해를 눈앞에 뒀다. 결국 최선책은 음바페를 무조건 올여름에 판매하는 것이다.

▲ 음바페와 PSG는 결별을 앞두고 있다.
▲ 킬리안 음바페

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일단 음바페가 잔류를 선언했다. PSG로선 계약을 어기고 무작정 쫓아낼 수도 없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음바페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마저 거절했다. 무려 연봉 1조 원 상당의 제안이었다.

현재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하지만 올여름 이적할지는 미지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몸값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내년 여름에 공짜가 되는 선수에게 큰돈을 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 시즌이 걱정이다. ‘주포’ 카림 벤제마가 떠난 후, 확실한 골잡이가 없다. 최근 에스파뇰에서 임대로 데려온 호셀루는 이름값이 아쉽다. 자연스레 최전방 공격수도 소화 가능한 음바페를 올여름에 영입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

▲ 음바페
▲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음바페

그 사이, 리버풀과 첼시의 관심도 붙었다. 리버풀은 음바페에게 1년 임대 제의를 준비하고 있다. 첼시는 현금에 선수를 얹은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로마노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갈등이 길어지던 도중, 계약 연장 발동 가능 기한이 끝났다. 이제 음바페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되는 것이 확정됐다. PSG는 어떻게든 올여름 음바페를 매각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 킬리안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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