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고교평준화반대시민연합 "동문·시민 의견배제 유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동윤 제천 고교평준화반대시민연합 대표는 1일 "고교 평준화와 관련해 제천 시민과 해당 학교 동문의 의견을 무시하고, 선택권도 배제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이날 충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사와 학생들은 시간이 지나면 떠나가지만, 동문과 시민은 그 자리에서 학교와 교육을 걱정하고 있을 수밖에 없다"며 "시민과 동문의 역할을 무시한 채 진행되는 평준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신동윤 제천 고교평준화반대시민연합 대표는 1일 "고교 평준화와 관련해 제천 시민과 해당 학교 동문의 의견을 무시하고, 선택권도 배제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이날 충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사와 학생들은 시간이 지나면 떠나가지만, 동문과 시민은 그 자리에서 학교와 교육을 걱정하고 있을 수밖에 없다"며 "시민과 동문의 역할을 무시한 채 진행되는 평준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박탈해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제도인 고교 평준화는 전교조와 진보 교육감들의 철 지난 구호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제천 고교평준화반대시민연합은 학생학부모교사인권보호연대 제천지부, 제천바른교육세움네트워크, 제천자유시민연합,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충북자유아카데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제천지역 일반고 평준화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다음 달 하순께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시의 초등 6학년, 중 1∼2학년과 해당 학생 학부모, 초·중 학교운영위원, 초·중·고 교원, 시·도의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고교 평준화가 추진된다.
bw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새벽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폭등한 '도지코인'을 머스크가 만들었다?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미국 입양된 성진숙씨 "유방암 진단 받고 친가족 찾기 나섰어요"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우크라전 비판한 러시아 유명셰프, 세르비아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