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고교평준화반대시민연합 "동문·시민 의견배제 유감"

변우열 2023. 8. 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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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윤 제천 고교평준화반대시민연합 대표는 1일 "고교 평준화와 관련해 제천 시민과 해당 학교 동문의 의견을 무시하고, 선택권도 배제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이날 충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사와 학생들은 시간이 지나면 떠나가지만, 동문과 시민은 그 자리에서 학교와 교육을 걱정하고 있을 수밖에 없다"며 "시민과 동문의 역할을 무시한 채 진행되는 평준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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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신동윤 제천 고교평준화반대시민연합 대표는 1일 "고교 평준화와 관련해 제천 시민과 해당 학교 동문의 의견을 무시하고, 선택권도 배제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제천 고교평준화반대시민연합 기자회견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 대표는 이날 충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사와 학생들은 시간이 지나면 떠나가지만, 동문과 시민은 그 자리에서 학교와 교육을 걱정하고 있을 수밖에 없다"며 "시민과 동문의 역할을 무시한 채 진행되는 평준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박탈해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제도인 고교 평준화는 전교조와 진보 교육감들의 철 지난 구호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제천 고교평준화반대시민연합은 학생학부모교사인권보호연대 제천지부, 제천바른교육세움네트워크, 제천자유시민연합,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충북자유아카데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제천지역 일반고 평준화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다음 달 하순께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시의 초등 6학년, 중 1∼2학년과 해당 학생 학부모, 초·중 학교운영위원, 초·중·고 교원, 시·도의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고교 평준화가 추진된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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