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이준석·유승민, 종합적 판단해 공천…지금부터 배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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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은 내년 총선 공천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을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1일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그때의 어떤 여론의 추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당의 공천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지금부터 배제를 해야 된다, 당에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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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징계, 당 자정 능력 보여준 계기"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은 내년 총선 공천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을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1일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그때의 어떤 여론의 추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당의 공천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지금부터 배제를 해야 된다, 당에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인 양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징계에 대해선 "국민들이 정치인들에게 요구하는 어떤 도덕적 눈높이가 굉장히 높아졌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아마 대부분 다 공감을 하고 계시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홍 시장의 징계가 나오면서 '우리 당의 윤리위가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구나', 선출직 같은 사람들일 경우 윤리위를 통해 자정 능력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며 "동시에 비교가 되는 게 더불어민주당의 윤리위는 작동을 제대로 잘 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 홍 시장에 대한 '당원권 정지 10개월'을 두고 권력 배제설을 제기하는 데 대해선 "총선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이지 않겠냐는 부분을 바라본다면 앞으로 정치적 지형이나 우리 당의 지지도, 여권의 향배에 따라 그런 역할들이 아마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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