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혁신위원장이 재확인한 민주당 노인 폄훼 DNA…못 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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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재확인한 민주당의 '노인 비하·폄훼 DNA' 는 못 고친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김은경 위원장의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젊은 사람들과) 1대1 표결하느냐'는 발언은 민주당의 노인무시·노인비하 DNA의 화룡점정"이라며 "선배 세대 어르신들께서 온갖 고초를 겪으시며 일궈내신 기적 같은 성취에 대해 단 한 줌의 경외심이라도 있다면, 김은경 위원장의 저런 폭언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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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대 책임져야 마땅해"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재확인한 민주당의 '노인 비하·폄훼 DNA' 는 못 고친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르신·노인 세대에 대한 민주당의 폄훼 발언은 실로 유구한 전통을 자랑한다"며 "가깝게는 작년 지방선거 기간 윤호중 의원의 사례가 있었고, 멀게는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을 앞둔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이었던 정동영 의원의 '60대 이상 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다. 집에서 쉬셔도 된다'는 망언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김은경 위원장의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젊은 사람들과) 1대1 표결하느냐'는 발언은 민주당의 노인무시·노인비하 DNA의 화룡점정"이라며 "선배 세대 어르신들께서 온갖 고초를 겪으시며 일궈내신 기적 같은 성취에 대해 단 한 줌의 경외심이라도 있다면, 김은경 위원장의 저런 폭언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혁신위는 김은경 위원장 이하 전원이 국민 앞에 사과하고, 모든 직으로부터의 사퇴는 물론, 혁신위를 스스로 해체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며 "이런 함량 미달 인물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한 이재명 대표는 그 연대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 이 대표는 국민들께 정중하게 사과하고 혁신위 해체를 선언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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