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T-50·FA-50 비행 체험할 '국민조종사' 4명 공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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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T-50과 FA-50 등 국산 항공기를 타고 비행임무를 체험할 제9기 '국민조종사'를 공개 선발한다.
공군은 비행환경적응훈련 기간 국민조종사들의 안전한 비행체험을 위해 군의관 검진과 기초 이론교육을 실시한 뒤 가속도내성훈련(G-test)과 비상탈출훈련 등 결과를 종합 평가해 최종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비행체험 뒤엔 공군참모총장이 공군조종사를 상징하는 '빨간 마후라(머플러)'를 직접 수여하며 국민조종사로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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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공군이 T-50과 FA-50 등 국산 항공기를 타고 비행임무를 체험할 제9기 '국민조종사'를 공개 선발한다.
공군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를 통해 국민조종사 참가 신청을 받는다며 17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조종사' 선발은 △우리 영공을 수호하는 공군의 임무를 국민에 소개하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공군이 지난 2007년 이후 격년마다 실시하는 행사다.
현재까지 학생과 취업준비생, 회사원, 교사, 경찰, 간호사, 집배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7명의 국민조종사가 탄생했다.
공군은 올해는 신청자들에 대한 서류평가를 통해 1차로 40명을 추려낸 뒤 2차로 전문가 심층 면접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합격자들에 대해 공군항공우주의료원에서 시행하는 비행환경적응훈련에 입과할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군은 비행환경적응훈련 기간 국민조종사들의 안전한 비행체험을 위해 군의관 검진과 기초 이론교육을 실시한 뒤 가속도내성훈련(G-test)과 비상탈출훈련 등 결과를 종합 평가해 최종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4명에겐 올 10월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3)' 기간 1시간가량 비행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비행체험 뒤엔 공군참모총장이 공군조종사를 상징하는 '빨간 마후라(머플러)'를 직접 수여하며 국민조종사로 임명한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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