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파나소닉, 디스플레이 사업 철수
윤지혜 기자 2023. 8. 1. 11:3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대기업 파나소닉이 디스플레이 사업을 정리하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 자원을 투입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 홀딩스는 액정 패널을 생산했던 파나소닉 액정 디스플레이(PLD)를 해산한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파나소닉 홀딩스는 대부금 5천800억 엔(약 5조 2천억 원)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PLD의 해산으로 회계상 법인세 등의 부담이 줄어 2023회계연도(2023.4∼2024.3) 연결 순이익은 1천100억 엔(약 1조 원)가량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나소닉은 디스플레이 사업 부진으로 실적 악화를 겪었고, 2016년 TV용 액정 패널 생산을 종료했습니다.
파나소닉은 효고현 히메지에 있는 PLD 공장을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제조업체인 JOLED도 디스플레이 시장 침체와 경쟁력 하락으로 지난 3월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파나소닉은 연간 50GW(기가와트) 수준인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을 2028년도까지 3∼4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이패스처럼…지하철, 걸어나가면 결제됩니다?
- 이러다 집값 또 급등?…작년 반토막 난 아파트 착공·분양
- '신분증 두고 왔는데, 치료·약 못 받는다고요?'
- 아이폰 3년만 변신...테두리 얇아지고, M자 탈모 안녕?
- 매일 소주 1~2잔은 괜찮다?…안심하다 뒷목 잡습니다
- 1000원 소주, 2000원 맥주 곧 등장?…무슨 일?
- 철근 빠진 아파트 단지 15곳…운정·수서·별내
- 진격의 에코프로, 시총 6위로…대기업 순위 뒤집어졌다
- '5조원 풀었다'…中 배터리 기업들 韓 투자 왜? [글로벌 뉴스픽]
- [하반기 업종 전략] '엔터주' 동반 상승…하반기 랠리 이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