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하정우 개그 지상파용, 나는 비방용 취권 스타일”(비공식작전)[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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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이 돈독한 사이인 정우성, 하정우로부터 큰 위로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에 출연한 주지훈은 8월 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하정우와의 깊은 우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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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주지훈이 돈독한 사이인 정우성, 하정우로부터 큰 위로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에 출연한 주지훈은 8월 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하정우와의 깊은 우애를 밝혔다.
2일 개봉하는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하정우는 있는 건 배짱뿐인 흙수저 외교관 ‘민준’ 역을 맡는다. 그는 작전을 성공하면 미국으로 발령받을 수 있다는 부푼 꿈을 안고, 실종된 지 20개월 만에 생존 소식을 전한 동료 외교관을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향한다. 그러나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는 내전 중인 무법지대. 구출은커녕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 예측불가의 상황 속에서 그는 현지의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를 만난다. 주지훈이 연기한 ‘판수’는 치열한 내전 중에도 살아남은 베이루트의 유일한 한국인이자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인물로, 어떠한 지원도 없이 레바논에 홀로 온 ‘민준’과 동행한다.
영화 '신과 함께'에서 저승차사 듀오로 절정의 버디 케미를 선보인 하정우, 주지훈이 각각 공무 수행 중인 외교관과 현지인을 능가하는 생존력을 자랑하는 택시기사로 변신해 인간미 넘치는 매력과 유쾌한 호흡을 선보인다.
하정우와 사적으로도 각별한 사이인 그는 "원래 같이 해외 여행을 많이 다녔다. 하와이도 가고, 동남아도 갔다"며 "정우 형이 많이 걷는 편인데, 저도 잘 걷는다. 상대방의 여행 스타일에 맞추는 편이다. 지금까지 누구와 여행을 같이 다니면서 잘 안 맞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안 맞는 타입도 있다. 여행은 혼자 가는 게 아닌데 습관적으로 늦는 아이들. 죽여버리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여행 예능 프로그램 '두발로 티켓팅'으로 하정우와 함께 뉴질랜드에 가기도 했다. 하정우와의 예능감 비교에 주지훈은 "하정우 형은 지상파, 다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스타일이고 저는 비방용, 술 들어가면 재밌는 취권 스타일"이라며 "저는 돈 되는 곳에선 위트를 발휘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절친한 사이인 정우성, 하정우를 두고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좋은 선배들이 주변에 있다"고 말한 주지훈은 "저도 한 때 답이 없는 고민을 오래 한 적이 있다. 오랜 기간 불면증에 시달렸고, 지금도 그 여파로 잠을 잘 못 잔다. 자책도 많이 하는 성격"이라면서 "어린 후배들이 공황장애나 불안,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그런 걸 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경력이 많은 정우성 형, 하정우 형이 힘들어하는 걸 보면 '저 사람들도 힘들어 하는데, 내가 힘든 게 당연한 거구나' 위로가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8월 2일 개봉.(사진=쇼박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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